고맙게도, 페이스북은 FBNL(Facebook Markup Language)를 보유하고 있으며, FBML 탭을 페이지에 추가할 수 있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도 존재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탭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한 탭을 쿠폰이나 최근 행사 사진 등으로 설정하고, 팬(페이지에 ‘좋아요’를 한 사람)들이 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바로 해당 탭이 노출되도록 할 수 있다. 먼저, 스태틱 FBML
페이지에 방문해서 왼쪽 상단에 있는 ‘내 페이지에 추가’를 클릭하라.
우노(UNO)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메뉴와 콘테스트 등의 탭으로 꾸몄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왼쪽의 사진(기업이나 브랜드를 나타내는 사진을 선택해서 넣을 수 있다) 아래에 있는 ‘페이지 수정’을 클릭하라. 그러면 애플리케이션 목록에서 스태틱 FBML을 발견할 수 있다. FMBL 페이지 이름을 설정한 후에 맞춤 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텍스트와 FBML 코드를 입력한다. FBML 수정 화면 하단에 있는 ‘다른 FBML 추가하기’를 클릭하면 더 많은 탭을 추가할 수 있다.
이 디지털 펜 회사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쇼핑 및 기술지원 등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플레이스 활용하기
페이스북 플레이스 서비스는 최근에 추가된 서비스로, 포스퀘어(Foursquare)나 고왈라(Gowalla) 처럼 위치 기반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회사를 방문한 고객들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어디에 있는지를 알리면서 이 곳에 대한 의견이나 반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만일 자사의 장소가 페이스북 플레이스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사용자던 쉽게 위치를 생성할 수 있다. 페이스북 플레이스는 원하던 원치 않던 생성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이를 차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북 플레이스 페이지 상단에는 빙(Bing)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어 나타난다. 여기에 실제 주소나 전화번호 같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페이스북 회원 중에 이 장소를 체크인한 모든 사람들이 표시되며, 사용자는 페이스북 플레이스 페이지에 상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아직 페이스북은 기업용 페이지를 플레이스 서비스와 결합하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런 중복성은 관리자에게 약간의 두통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자신의 페이스북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회사의 존재를 노출하는 입소문 광고의 측면은 굉장한 혜택이 된다. 그리고 페이스북 플레이스에 체크인한 사용자들, 혹은 가장 자주 방문한 사람에게 보상이나 할인을 주는 등 마케팅 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페이스북 플레이스에 회사 페이지를 연결 시킨 상태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게시하여서 사용자들의 관여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객 모으기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고객이 모른다면 실질적인 가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행히 페이스북은 실제 웹사이트 등 어디서나 페이스북 페이지로 연결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툴과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웹사이트에 페이스북 페이지나 플레이스 링크만을 삽입하면 된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나온 소셜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좋아요 버튼이나 박스와 같은 요소를 통해서 페이스북과 더 많이 통합할 수 있다. 더불어 페이스북에서 업데이트 피드, 댓글이나 추천 등도 웹사이트에 표시할 수 있다.
소셜 플러그인 페이지에 있는 각각의 툴에 넓이나 높이, 색상 같은 것을 지정해서 넣으면, 웹사이트에 추가할 수 있는 코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나 플레이스 페이지 링크를 이메일 서명이나 명함 등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더 많이 노출 할수록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다.
페이스북은 어느 온라인 공간에서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연결하고 광고할 수 있는 소셜 플러그인을 제공한다.
고객이 참여할 이유를 부여하라
이제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하지만 단순히 회사나 제품, 서비스 떠들썩하게 자랑만 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페이스북은 단순히 마케팅 문구만을 광고하는 것을 넘어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고객을 참여시키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주 방문할 이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서 토론을 하고, 스스로 혹은 기업의 대표로 참여하고 반응하라.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면, 입소문 마케팅의 힘이 그 나머지를 보장해 줄 것이다. editor@idg.co.kr
